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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업기술센터 | 2012-08-24 16:58:00 | ||
신안군, 강선희 주무관 주경야독 박사학위 취득 | |||
작성일 : 12-08-24 11:30목록 "배 미숙과일의 항산화물질 구명 연구 식품공학박사" -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선희 주무관이 주경야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. - 박사학위 논문은「배 미숙과의 항산화 물질을 구명하고 품종과 생장 시기별 말라시닉 산의 양적 거동」에 관한 연구로 전남대학교 대학원(지도교수 문제학)에서 지난 8월24일 식품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. - 이번 박사학위 취득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배 중 솎음작업을 할 때 버려지는 어린 배나 태풍 등에 의해서 떨어지는 배를 이용하여 품종과 생육시기별로 말라시닉 산의 함유량과 성분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. - 지금까지 솎음작업으로 버려지고 있는 어린 배에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사멸효과의 항균활성이 있는 말라시닉 산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구명되어 속음작업 배와 떨어진 배를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. - 또한 이번 연구에서 덜 익은 미숙 과일이나 성숙과는 물론 전남 지방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고, 추황, 원황, 황금, 만풍배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. - 특히 각 품종별로 개화 후 20일부터 성숙과가 될 때까지 15일 간격으로 분석한 결과 만개 후 20일 경에 최고 함유량을 보이다가 성장시기가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구명되었다. - 본 연구에서 행해진 배 함유 성분의 구조 해명과 식물생리학적 연구성과는 배의 저장 · 가공 등에 있어 품질평가와 관리를 위한 기준 설정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. -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배에 기능성 성분의 다양한 화합물이 함유되어있음은 물론 배의 소비촉진과 수출증대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. - 전남에는 현재 3,964ha 이상의 배가 재배되어 연간 77,157톤을 생산하고 있어 솎음작업 등으로 버려지는 미숙 배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현장 접목이 기대된다. - 강 박사는 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버려지고 있는 미숙 배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과 브랜드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. 자료제공: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원기획담당(240-8123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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