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711 | 5442 | ||
관리자 | 2013-08-09 10:11:00 | ||
장신썬(張鑫森) 주한 중국 대사 일행 슬로시티 증도 방문 | |||
- 8월 7일(수) 한중우호협회 주관으로 장신썬(張鑫森) 주한 중국대사 내외 등 방문단이 슬로시티 증도를 방문했다. 방문단에는 쓰루이린 문화참사, 푸꾸이 과학기술참사, 동민지애 총영사, 류흥주 판공실 참사 등 23명이 함께 했다. - 정승준 신안부군수와 주민들의 환대를 받은 대사 일행은 국내 단일염전 중 최대염전인 태평염전에 먼저 방문했다. 더운 여름 날씨에도 소금박물관, 가공 공장, 염전창고 등을 살펴보고 세심하게 질문함으로써 ‘신안 천일염’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. - 솔트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오찬에서는 수산물 중 최고로 꼽히는 제철 민어와 천일염이 조화를 이룬 ‘소금동굴구이(salt-fish)'가 대사 일행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고의 맛을 선사하였다. 장신썬 대사는 “發展海鹽 生産促進 證道繁榮” 라는 글귀를 남겨 “천일염의 발전과 증도의 번영”을 기원했다. - 이어 대사 일행은 갯벌도립공원,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, 국가습지보호지역,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증도갯벌을 찾았다. 짱뚱어다리를 직접 걸으며 짱뚱어와 농게 등 살아있는 갯벌에 감탄했다. “중국의 큰 강을 통해 서남해로 흙이나 모래가 공급되어 4천년에 걸쳐 우리나라 서남해에 갯벌이 만들어졌고,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 관리 사례를 한-중이 매년 교류하고 있다”는 설명에 상호 갯벌의 가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더욱 협력할 필요가 있음을 공감하였다. - 대사일행은 이어 역사적인 ‘신안 해저 유물 발굴지“를 방문하였다. 1976년 처음 발굴 당시 주민들에게 얽힌 이야기와 선박의 이동, 침몰당시의 상황, 유물의 가치 등을 자세히 듣고 기념비와 발굴 현장을 둘러본 후 유물이 발굴된 증도 현지에 ”진품 전시와 공원 조성“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였다. - 증도갯벌생태전시관을 방문한 대사 일행은 “신안 섬 갯벌과 증도의 독특한 슬로시티 정책을 실행하는 기관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” 하였다. |